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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총경 이상 간부 특정대학 '편중'…일반대의 절반 이상
2020년 01월 08일 (수) 11:05:23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송도국제도시 소재 해양경찰청 전경

해경 총경 이상 간부의 특정대학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청장을 제외한 지난해 12월 1월 기준 본청과 산하 지방청 및 일선 경찰서 등의 총경 이상 간부는 총 85명이다.

계급별로는 총경이 68명, 경무관 10명, 치안감 5명, 치안정감 2명이다.

출신 대학별로는 한국해양대학이 가장 많은 26명으로 약 31%를 차지했고 목포해양대학과 방송통신대학이 같은 6명으로 약 7%로 나타났다.

이어 경찰대학이 약 6%에 해당하는 5명이고 부경대학이 3명으로 약 3,5%, 서울시립대학과 군산대학이 같은 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명 중 1명이 한국해양대학 출신인 셈이다.

총경 68명 중에는 한국해양대학이 약 30%에 해당하는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목포해양대학과 방송통신대학이 같은 6명으로 약 8.8%였고 경찰대학이 약 7.5%인 5명이고 기타가 31명이다.역시 3명 중 1명이 한국해양대학 출신으로 파악됐다.

경무관은 10명 중 한국해양대학과 부경대학이 같은 2명으로 20%를 차지했고 기타가 6명이다.

5명인 치안감은 한국해양대학이 2명으로 40%, 서울시립대학과 부경대학, 군산대학이 같은 1명으로 각 2%였다. 한국해양대학 출신이 절반에 가까웠다.

치안정감은 2명 모두 한국해양대학 출신이다. 치안감 이상 간부 7명 중 4명이 한국해양대학 출신으로 절반이 넘었다.

이를 두고 해경 일각에서는 현재도 이런데 오는 2월 21일 해경 출신 청장 임용 법률이 시행되면 고위 간부의 특정대학 편중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특정대학 출신 고위 간부가 31%인 것도 사실이지만 일반 대학도 절반이 넘는 69%에 이른다”며 “현재까지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도록 인력을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합리적인 기준에 입각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준 해경 본청과 지방청의 경정 이상 간부 171명 가운데 한국해양대학 출신이 24%에 해당하는 41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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