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지 41%로 끌어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3년간 공립유치원 20곳 132학급을 신·증설해 원아 2천416명을 추가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올해 10곳 22학급, 2021년 7곳 58학급, 2022년 3곳 52학급을 새로 짓거나 증설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1곳을 새로 짓고 단·병설 유치원 16곳의 학급 수를 늘렸다.

시교육청은 현재 공립유치원 치원율이 29.3%(1만2천120명)에 불과하지만, 신·증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2년에는 4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유치원 배치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신·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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