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동 '소래 빗물 저류시설' 공사 현장 모습. 구는 침수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인천 소래지역 침수 예방 위해 실시되는 '소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올 연말 완공 될 전망이다.

구는 논현동 66-96번지 일원에서 지난 2018년12월 착공한 이 사업이 현재는 우수저류시설에 저장된 빗물이 방류되는 유출관로(길이 284m, 대양빌라~소래공판장) 매설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총공사비 177억9천400만원 중 50%를 지원받아 올 12월까지 우수저류시설 2곳(6천688㎥), 갯마을 어린이공원 조성, 유입 및 방류관로 매설을 완료하게 된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공공 하수관에서 처리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비가 그친 후 지하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소래지역은 바다와 접해 조수의 영향을 많이 받고 국지성 호우로 침수가 잦은 곳이다.

 구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인 소래지역 재난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래구역 내 상습 침수피해 지역의 재난 위험을 해소하고 구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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