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의 한 금은방에 괴한이 침입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지역 내 한 금은방에서 비상벨이 울렸다는 한 보안업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금은방 전면 대형 유리와 내부 진열대 유리가 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결과 깨진 진열대에 전시돼 있던 금팔찌 등 1천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없어진 상태였다.

경찰은 침입한 괴한이 전면 유리와 진열대 유리가 깨고 귀금속을 털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으로 특별히 특정된 사안은 없는 상태”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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