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은 동을 방문 의견을 청취하고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의 새해 일선 동 방문이 20일 오후 만수3동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에서 이 구청장은 특히 각계각층 구민 1천800여명을 만났다.

‘우리동네 소통마당’에서 대화를 나눈 후 경로당 방문과 민생 현장 지역을 살펴봤다. '우리동네 소통마당’에선 구정에 대한 구민 소통을 위해 올 구정운영 방향보고가 진행됐고,구민과의 토론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교통·주차분야 34건, 건설·건축분야 43건, 청소·환경분야 57건, 보건·복지분야 33건, 문화·경제분야 25건 등 총 192건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구는 청취한 현장 민원은 부서 검토를 통해  해결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만수5동에서 진행된 소통마당에서 지역주민들은 “지난해 소통방문 시 많은 주민이 건의했던 노후화된 동청사의 신축도 이뤄지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문화센터 신축이라는 큰 선물을 줬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구월4동을 방문한 이강호 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 지난해 외부평가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추진한 여름철 그늘막 설치와 겨울철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및 온열의자 설치 등에 대해선 모든 동에서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난감 무료수리센터 운영과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한의사 직접 채용을 통한 경로당 한방치료 사업 등을 추진했다”며 “지속적으로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민들께서 건의해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소통협력담당관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구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