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27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의 폐기물 반입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설 연휴 중 발생한 수도권 지역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정했다.

수도권매립지로 폐기물을 반입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폐기물은 생활폐기물·건설폐기물·음식물폐수 등 평상시와 동일하다.

나머지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4∼26일에는 평소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이 중단된다.

권석구 매립지공사 반입관리처장은 "수도권 지역 폐기물 적체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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