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김월용)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110만원 상당)을 남동구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김월용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가정‧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5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월용 학장은 23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보람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인천캠퍼스와 청·장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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