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작년 14억5천500만원을 소외계층 4만세대에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 모습.

 인천 남동구가 지난 한 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기부(지원)금품은 14억9천500만원(전년도 이월금 5억4천700만원 포함)으로 지역 구·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19가구 5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남동구 400여명의 공무원이 매월 월급의 1%를 기부하는 ‘공무원1%사랑나눔’을 통해 명절선물세트와 김장김치 등 취약계층 401세대에 6천3백78만원을 지원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20개동에 총 1억원을 배분해 1천930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총 1만1천9백35세대에 7억2천2308만원을 지원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이 외에도 지정기탁과 후원품 기탁을 더해 작년 한 해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 총 4만3백51세대에 14억9천5백여만원이 지원됐다.

이 뿐만 아니라 동에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개하여 2만8천4백16세대에 7억7천318만원을 지원했다.

 또 연말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구와 20개 모든 동이 참여해 각 동별로 복지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하여 민간과 지역의 지속발전을 도모했고, 적극적인 자원발굴사례로 구월4동의 ‘착한가게 오래가게 사업’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스한 배려가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건설의 큰 원동력”이라면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보장 전달체계의 효율적 연계와 지역사회보장 강화로, 경자년 새해에도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한 범시민적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의 욕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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