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오른쪽 첫번째)이 부속합의서에 서명한 뒤 도성훈 교육감(가운데)과 정의정 동부교육장(왼쪽 첫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29일 간석동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지구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문제를 풀어내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한다.

 이번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는 작년 2019년 7월에 맺은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써, 2020년도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계획 및 재원분담에 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구는 올해 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 4가지 주요정책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공교육의 신뢰 제고와 교육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와 연대해 남동구만의 교육 패러다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작년엔 사업준비기였고,올해는 관내 61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혁신지구로 지역사회 교육자원 연계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교 밖 학교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도약기에 접어들어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