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도기봉)로부터 노후주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정용 소화기 100대(2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소화기는 가정용 분말소화기(3.3.㎏)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세대 등 소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기봉 회장은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열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관심을 갖고 그에 맞는 맞춤형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소득층에 생활보장뿐만 아니라, 안전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보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원사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0년 기부약정을 맺고 2016년부터 매년 일천만 원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무료 보수공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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