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 ·구 시특별교부금 3.2억원 확보
인천 남동구가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인천시의 군·구정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지역 10개 군·구 중 최고의 지자체 임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4일 시와 구에 따르면 최근 시에서 실시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 구는 27개 시책 중 26개 사업이 모두 순위권(1~3위) 안에 들어 타구와 큰 격차를 벌이며 종합 1위(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시가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 중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 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 27개 시책사업과 특수분야 3개 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책별 평가는 특수 분야를 제외한 27개 시책사업 중 1위가 15개, 2위가 10개, 3위 1개로 과반 이상이 1위를 차지했고, 보건복지 및 환경녹지 분야는 5개 지표 중 4개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 2위는 서구, 3위는 연수구다. 구는 이로써 2019년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종합1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는 대상 수상으로 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특별조정교부금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1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직원과 주민이 하나 되어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 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행복한 삶을 함께 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