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회(회장·이상원)는 최근 경로당 신축에 따라 임시 이전해 있는 신월경로당에 전기 난방기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신월경로당은 기존 위치에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경로당을 신축 공사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구월4동 경로당 2층의 창고 공간을 임시로 사용하면서 겨울철 난방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딱한 사정을 들은 동 주민자치회는 전기난방기를 기증했다.

이상원 회장은 “어르신들이 공사기간동안 임시로 마련한 거처에 난방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시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을 모시는 아들의 입장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학 동장은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먼저 알고 몸소 후원을 전달해주신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사회발전의 주축이 되어 발전을 이끌어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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