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초, 정각지구대 인근 일명 동호탕 사거리 전경

인천 남동구 구월2동 주민들이 '동호탕 사거리' 명칭을 '정각 사거리' 변경(확정)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9일 동과 구에 따르면 '동호탕'사거리는 구월 힐캐슬 상가와 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인근 사거리로, 정각 지구대 옆에 있다 지금은 없어진 목욕탕 '동호탕'을 지칭해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일대가 개발되면서 현재 명칭 장소가 없어졌고,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 입주자들 사이에선 명칭이 생소하게 들리고 있다며 인근 '정각로'와 '정각초' '정각지구대'가 있는 '정각'사거리로 도로명을 바꿔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일환으로 구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같은 지명 변경안을 구에 건의했다. 구도 조민간 지명위원회를 거쳐 시 지명위원회에 명칭 확정을 요구하기로 힜다.

 이 지역 출신 신동섭 구의원은 "이 곳은 수십년 간 사거리 도로명을 정하지 않고 그동안 사용했던 동호탕 사거리를 쓰고 있다"며 "이달 중 구 지명위윈회를 열어 의결 한 뒤 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중앙지명심의원회에 제출해 명칭이 최종 결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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