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내 확진자 발생 동선 확인 조사단(이하 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180개조(2인 1조/360명)로 구성된 이 조사단은 남동구 재난대책본부 내에 구성, 운영되며 질병관리본부 및 인천광역시 역학조사반 지휘 하에 움직인다.

조사단에선 확진환자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확진자 동선 파악·접촉자 조사 실시, 증상 발생 14일 전부터 방문지 및 상세 이동경로 파악,추가 전파 가능 상황을 예측·확인하기 위해 접촉자 심층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감염증 전파 방식이 지역사회 접촉으로 급속하게 감염 양상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다행히 아직 남동구 지역에 확진자는 없지만, 발생시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조치를 통해 추가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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