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인천 남동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역 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피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30일 오전 10시께 구월동 큰성말 공원 내 CCTV를 확인하던 중 다리가 불편해 보행이 어려워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A어르신을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의 안전조치를 받은 후 귀가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오전 3시경 구월로데오 광장에서 20대 남녀 10여명의 집단 폭행현장 사건을 목격해 112에 신고해, 신속한 경찰 출동으로 더 큰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영상관제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더욱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익근무요원 14명을 관제요원으로 활용해 타 지자체청에 비해 연간 7억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관내에는1천67개소 1천770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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