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동장·김은구)은 최근 복지통장 공동체 모임 ‘행복한 동행’ 1차 회의를 갖고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한 동행’은 지역 현안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결성한 모임이다.

7명의 복지통장들이 독거노인 및 한부모,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2가구를 선정해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제철 채소를 전달하는 등 각종 지원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동은 앞으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월 간담회를 실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마을의 어려운 문제 등을 동 방문보건복지팀과 공유하는 활동을 함께 병행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김은구 동장은 “복지통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감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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