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정부 체계적인 지원 가능·국내 대표축제 발전 첫 단추

▲ 작년 제19회 소래포구 축제 폐막식 모습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인천 소래포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중앙정부로 부터 축제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평가, 컨설팅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구는 소래포구축제가 부천국제만화축제, 영덕대게축제 등 전국 33개 축제와 함께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중앙정부는 직접적인 재정지원보다는 전문가의 현장 평가와 컨설팅,홍보 마케팅 지원 등으로 축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을 계기로 관광객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소래포구만의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겠다”이라 면서 “향후 예비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제20회 소래포구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소래포구 해오름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