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공단 내 ㈜코리아코스팩(대표·이윤호)으로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는 1천2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2천개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기탁 받은 손소독제는 남동구 각 동에 전달되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와 아동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코리아코스팩은 2009년 남동산단에 설립해 화장품 원료에서 생산, 포장, 유통까지 '원 스톰 시스템'(one-stop syste)m을 보유한 화장품 전문 회사로 성장해 국내외 19개사에 연간 100여개 품목이 넘는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마스크팩도 1일 200만장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이윤호 대표는 “구 기업인으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후원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 ㈜코리아코스팩은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간 존중의 가치를 두고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 ㈜코리아코스팩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남동구는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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