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남동구 CIS무역사절단(단장·이강호 구청장)이 카자흐스탄 상담장에서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인천 남동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1일 까지 '2020 남동구 대양주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해 시장동향 파악 및 사전 매칭을 통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양주는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통칭하며, 신흥시장으로 높은 소득수준과 구매력 보유, 다양한 민족이 거주해 중소기업 제품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남동구 소재기업 주요 업종인 기계·자동차 부품 및 화장품 등의 소비재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자격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매출액 1천억 원 이하의 중소 제조업체이며 모집규모는 10개사 내외며 신청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상담회 개최관련 경비 및 업체별 1인 항공료 50%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에 수출구조의 개선과 위험도 분산을 위한 신시장 개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경쟁력 강화를 원하는 기업에게 해외 진출과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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