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회견을 하고 있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유 전시장은 미추홀 갑에서 남동갑으로 출마지역을 변경했다.

 미래 통합당이 4.15 총선 인천 남동 갑 선거구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전략 공천(우선추천)했고, 남동을 선거구는 경선을 통해 공천을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당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인천·서울지역 1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우선 남동갑에 미추홀 갑 선거구를 신청한 유 전 시장을 전략공천했고 당선 무효형 판결을 받은 미추홀 갑 3선 홍일표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남동갑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고 통합당에서 박종효 인천시장 비서실장, 김제식 변호사 등이 예비후보를 등록해 뛰고 있다.

통합당은 또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현역인 남동 을과 부평을은 경선지역으로 정했다. 남동을에는 김지호 당협 위원장을 비롯 박종우 전 시의원, 전유형 전 구의원 등이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서구갑에선 통합당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경선하게 됐다.

서울에선 정양석·김선동 의원을 포함해 안홍열(강북을)·김재식(구로갑) 전 당협위원장 등 4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3선 김성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강서을을 비롯해 광진갑·구로을·은평을 등 4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다. 공천 대상자는 미정이다. 서대문을·마포갑·금천은 경선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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