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동 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0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을 받아들여 인천 남동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 전 시장은 “인천지역 총선 승리를 이끌어 달라는 당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인천 남동구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인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유 전 시장은 이어 “그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야만 한다는 당과 국민들의 절박한 바람에 부응하면서 엄중한 역사적 소명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5년 전 첫 민선군수 출마 당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 인생을 던졌다”며 “이런 초심과 6년 전 인천시장 선거 출마 시 장관‧국회의원 모두 내던지고 ‘인천을 구하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랐던 선공후사의 정치적 소신을 이번에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국민을 이기는 정부 없다는 역사의 경험 법칙이 이번 총선에서 현실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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