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증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이미 구성 운영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해 감염 확진자 및 가족, 격리자, 사망자 발생 시 유가족, 일반인 등을 상담해 줄 방침이다.

상담 방식은 전화 또는 대면(격리 해제 이후)이다.

 이와 관련,박재수 보건소장은  "이번 심리지원은 확진자 및 가족, 격리 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감염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은 상황” 이라면서 “재난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이 회복되고 몸도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나 의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감염 환자뿐만 아니라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일반인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 032-465-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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