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마스크 5부제’시행 첫날인 9일, 지역 내 약국들의 업무 부담 경감과 구민들의 구입 편의를 위해 직원들을 투입, 마스크 판매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한 공무원이 약국에서 마스크 판매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9일 오전 현재 지원을 요청한 지역 내 33개 약국에 대해 직원 42명을 투입해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된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문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신분증 확인 등 판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미영 총무과장은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날을 정해 판매하는‘마스크 5부제’는 시행 초기 혼란과 과도한 문의 등으로 인해 약사들의 많은 고충이 예상되는 만큼, 지원을 요청하는 약국이 늘어날 경우 더 많은 인력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지원 요청이 늘고 장기화 될 경우 사회복무요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해 인력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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