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서 30대 여성을 바라보고 공연음란 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10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31분께 한 남자가 음란행위를 행위를 하고 도망간다는 3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만수지구대 경찰관들은 현장에 출동해 피해 여성에게 인상착의를 들은 후 남성을 추적했다.
이어 도주로를 따라 가던 경찰은 인근에서 만난 A(58)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을 토대로 검문을 통해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앞서 오후 7시 30분께 만수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앞에서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10분 후께 인근 상가 앞 노상에서 바지와 속옷을 내란 후 20대 여성에게 신체의 특정 부위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