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보건소 전경

인천 남동구 보건소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함에 따라 보건소 민원실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보건소는 지난달 24일 일반진료와 물리치료, 한방진료, 건강증진사업(구강보건,모자보건,방문보건,운동처방 등), 치매쉼터사업 중단에 이어 10일부터 코로나19 상황안정 시까지 보건증 및 건강진단서 발급, 방사선 검사, 외국인 결핵검진, 개인 검진이 추가로 중단된다.

 다만, 기존 검사신청자 결과 발급과 인허가 관련 서류 접수는 기존대로 실시한다.

업무중단에 따른 민원 불편해소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보건증 신규 발급 신청자는 관내 발급 가능 병원(가족보건의원)으로 안내하고, 식품위생법 관련 보건증 미발급자에 대한 단속을 일시적으로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박재수 보건소장은“남동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지역구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일부업무를 부득이 중단한 만큼, 구민들께서는 널리 양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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