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120미추홀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콜센터 57곳을 모두 방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공공·민간 콜센터 57곳에서 2천316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23곳, 남동구 16곳, 미추홀구 5곳, 연수구 5곳, 강화군 3곳, 계양구 2곳, 중구 2곳, 서구 1곳이다.

시는 이달 11∼13일 콜센터 전수조사와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근무자 1인당 마스크 2개를 배부할 방침이다.

또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이 내려보낸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에 따라 매일 모니터링을 한다.

지침에는 투명 칸막이나 가림막 설치, 책상 간 간격 1m 이상 확보, 다중이용공간 임시 폐쇄, 모임·출장 연기 또는 취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