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 한 직원이 청렴 계단을 통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본청을 비롯해 보건소, 별관, 평생학습관 청사 내부계단 등에 청렴문구를 부착한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직원들이 수시로 이용하는 계단에 청렴 문구를 새겨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갖고, 직원 스스로 부패척결을 위한 마음 가짐을 갖도록 했다.

“행복한 삶을 함께 하는 청렴1번지 남동구!”, “청렴, 우리 아이에게 돌려줄 깨끗한 미래입니다”, “내가 지킨 청렴약속, 우리가족 행복약속” 등 계단에 부착된 청렴 문구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문구다.

 문구 선정은 직원들뿐 아니라 계단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도 ‘청렴’에 대해 다 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문구들로 선정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청렴계단 조성을 통해, 직원과 민원인 모두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마인드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면서 “더 나아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남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2020년도 반부패 ․ 청렴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직원 청렴서약 실시, 공직윤리 마일리지 운영, 부패 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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