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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입주 국제기구 직원 50대男 확진…하마터면 집단감염 ‘아찔’
2020년 03월 20일 (금) 06:29:47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직원이 최근 스위스 출장에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거주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직원 A씨(50·캐나다 국적)는 10일 해외 출장차 스위스를 방문했다.

A씨는 이후 16일 귀국해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다행히 귀국 후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근무하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 직원 전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A씨도 지난달 25일부터 재택근무 중이었으나, 이달 10일 스위스 출장 준비를 위해 전날인 9일 사무실을 방문했다.

A씨는 귀국 바로 다음날인 17일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검체검사를 의뢰해 18일 1차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후 19일 2차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근무하는 녹색기후기금은 송도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건물 내 입주해 있다. 녹색기후기금 직원 320여 명을 포함해 청사 내 입주 국제기구 13개소 총 직원수는 420명가량이다. 이 외에 경제청 직원 270여 명 및 입주기업 직원 수를 포함하면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수는 총 1170여 명 정도다.

자칫 A씨가 출장 후 사무국을 방문했더라면 하마터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시 등 관계당국은 A씨 근무지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한 데 이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33명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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