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정 등 사각지대 없는 남동건설

▲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총선 2호 공약으로 보건·복지 공약을 내놓았다. 사진은  맹 의원이 간담회 모습.

더불어 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은 20일 제21대 총선 2호 공약으로 소외된 사람이 없는 따뜻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지역 보건·복지 공약, ‘행복 중심 남동’을 발표했다.

 맹 의원은 이번 ‘행복 중심 남동’ 공약을 통해 보건지소가 없어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논현 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인천지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남동구 건강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사할린 영구귀국 주민들에 대한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신도시 지역인 ‘논현 지역’은 인구 10만이 넘는 인구밀집지역으로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곳이다. 또 '코로나 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지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남동구 건강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각종 투자 약속도 내놓았다.

맹 의원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정비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사할린 영구귀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장애인들을 위해 BF 인증 제도를 개선해 장애물 없는 남동을 이룩하고,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남동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전했다.

 맹 의원은 이 밖에도 ▲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 조성 ▲ 소음피해 지역 방음벽 등 대책 마련 ▲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 반려동물 학대 근절 법안 제정 ▲ 자살유가족 지원 사업 지속 추진 ▲ 양육비 미지급 이행 강화 방안도 약속했다.

 이와 관련,맹성규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종합적인 보건 공약을 통해 감염병에서 안전한 인천, 건강한 남동구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주변에 여전히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장애인·노인·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정 등 모든 남동구민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