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후보, 수인선 논현역 주변서 교통공약 발표 “남동 미래가치 상승”

▲교통공약을 발표하는 유정복 예비 후보

유정복 4·15 총선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23일 “인천발KTX 조기 개통 등 철도망 인프라 획기적 확충과 논현~인천시청역 S-BRT(급행버스)노선 신설 등으로 남동의 미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당위성과 실천 준수를 강조하고자 수인선 논현역 인근 실외에서 공약을 온라인으로 발표하고 “1호 공약으로 인천발 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년 전 시장선거 때 누구도 생각 못한 이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시장이 돼 2년 만에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인천과 전국 대도시를 2시간여 만에 연결하는 획기적 고속철도망으로 당시 국토교통부가 2021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 예비 후보가 2년 전 시장 선거 실패 뒤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개통하고 논현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논현역을 신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인천시민의 120년 숙원인 경인전철 지하화, GTX-B와 제2경인선 조기 착공, 월판선(월곶역∽판교역)의 논현 급행역 신설, 서울4호선(당고개∼오이도)과 수인선 연결, 수인선과 분당선 연결을 통한 수인분당선 개통 등도 약속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논현동(수인선)까지 잇는 노선 연장도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도로교통 사업으로 논현~남촌농산물도매시장∼아시아드선수촌∼인천시청역 S-BRT(최상급 급행버스) 신설해 논현동과 도림동 등에서 인천시내로 신속히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고속도로 소래I.C 신설과 위치 조정, 서창∽장수∽김포 고속도로 건설 등도 추진한다.

그는 구월1·4동, 간석1·4동 등 원도심 주택‧상가 밀집지역과 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설치, 남동공단 주차빌딩 건립 등도 추진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공약 실천으로 남동구를 수도권 서부 교통의 요충으로 발돋움시켜 유권자 교통편의와 남동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시장 때 만든 캐치프레이즈 ‘올 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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