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이규생(64·사진)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24일 치러진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225표(63.03%)를 얻어 132표(36.97%)를 받은 김용모(73) 전 인천시바둑협회장을 이겼다.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 379명 가운데 357명(94.2%)이 참여했다.

초대 민선 인천시체육회장을 맡게 된 이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 1월까지 3년이다.

앞서 올해 1월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거를 통해 인천시체육회장에 당선했으나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그가 선거 규정을 위반했다며 '당선 무효' 결정을 내렸다.

강 전 상임부회장은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당선 무효결정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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