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와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격리 치료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구의 다섯 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A씨(여,20대,논현고잔동)는 미국 교환학생으로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입국 후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설치해 기침, 가래, 어지러움증 등의 의심증상을 입력, 25일 구 보건소 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검사를 권유해 같은날 오후 6시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6일 오후 2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26일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 보건소는 A씨의 동거가족 및 당일 선별진료소 근무직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구 보건소는 26일 A씨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