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후보는 시민들로 부터 공약을 접수받아 '함께 희망 남동'공약을 선정했다. 사진은 27일 작은 구월4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하는 맹 후보.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21대 총선 3호 공약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모아 공약으로 구체화한 ‘함께 희망 남동’을 발표했다.

 맹 후보 측은 17~27일 정책제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SNS 등을 통해 모두 103건이 접수했으며, 공약의 타당성과 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그는  이번 ‘함께 희망 남동’ 공약을 통해 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와 반려동물 친화공원 조성,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남동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함께 희망 남동’공약은 ▲구 관내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 ▲ 체육시설 부족 지역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 인천 청년수당 사업 확대 ▲구 관내 공원 가로등 정비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임산부 수당 등 지원 확대 등도 포함됐다.

 이 중 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 및 자전거 도로 개선 공약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근거리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과거 소래습지공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하였던 공공자전거 사업을 관내 전체로 재추진하기로 했다.

또 소래포구에서 남동구청으로 가는 자전거도로 등 파손이 심하거나 길이 끊긴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는 공약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남동구를 이동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제안을 반영했다.

  이와 관련,맹  후보는 “시민들께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바라는 개선 사항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약 제안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게 감사드리며, 발효하지 못한 제안들 역시 꼼꼼히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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