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주차장이 설치되는 논현고잔로 모습. 자전거 전용도로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있다. 왼쪽은 노상주차장 조성(적색) 지역. 

인천 남동구는 남동산단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논현고잔로 노상주차장 설치 등 도로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남동타워부근~면허시험장삼거리 구간 길이1.8km, 왕복 3.6km상에 기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를 철거하고 188면의 노상주차장을 설치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선 노상주차장 설치 외에도 U턴 차로를 추가 설치(2곳) 하고 버스승강장(3곳)을 정비해 대중교통 이용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일명‘테라스형 버스정차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3억(특별교부세)을 포함 모두 6억원이 투입되며 올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는 논현고잔로는 평일은 물론,주말에도 자전거 이용자가 거의 없는 등 자전거 전용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채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는 곳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이미 인천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에도 폐지토록 되어 있던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이번에 적극추진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민원 해결은 물론 만성적인 남동산단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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