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4동(동장·김정훈)은 최근 동주민자치위(위원장·호신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김봉남)로부터 마스크 1천100매,선물용 김 100개, 선물용 두유 100개 등 300만원 상당의 건강물품 꾸러미를 전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재능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2일간 면마스크 300개를 직접 만들어서 기부했다.

동은 이번에 접수된 물품은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100명을 선정해 어르신 1명에게 마스크 10매와 선물용 김 1박스,두유 1박스를 담아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호신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먹거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 마스크는 물론 선물용 김과 두유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봉남 새마을부녀회장은 “손수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 마스크로 이 어려운 시기를 어르신들이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정훈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걱정하고 챙기는 훈훈한 미담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특히 오늘처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후원해 주셔서 건강을 챙겨 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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