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밝힌 A씨의 이동 동선

인천 남동구는 구월2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딸과 함께 미국 뉴욕 등지를 방문하고 2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A씨(56·여·구월2동)가 31일 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27일에는 구월2동 소재 본인 소유 가게를 운영했고, 28일과 2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구에서 발송한 안전 안내문자

30일에는 배우자와 함께 자차로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 가게를 방문한 뒤 자신의 가게로 돌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여행을 했던 딸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가족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에 있다. 구 보건소는 A씨의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 소독작업을 마쳤다.

구와 시는 A씨의 추가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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