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서창동의 명소인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모든 구간에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1억5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27km 전 구간에 LED 조명등 200여개소를 설치했다.  

'장아산 무장애나눔길'은 일반인은 물론 산림으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노약자·임산부·영유아 등 교통약자층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산림복지 시설이다.

이 나눔길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사업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진달래, 벚꽃, 목련, 매화 등 봄꽃으로 화사하게 피어있는 장아산에 은은한 야간조명을 밝혀 야간시간에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하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우려가 있으니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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