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후보 논현동 홈플러스·유정복 후보 길병원 사거리 지지호소

▲맹성규 후보가 논현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그는 "예측가능성이 높은 따듯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인천 남동구 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거리유세를 하며 본격 득표전에 나섰다.

 첫 거리 유세지역으로 더불어 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논현동 홈플러스 사거리를, 미래 통합당 유정복 후보는 길병원 사거리를 각각 선택해 출근 인사와 유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맹 후보는 “개인이 짊어질 수 없는 짐은 사회가 나누어 져야 한다. 예측가능성이 높은 따듯한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출정식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늘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구석구석을 다닌, 누구보다도 남동을 잘 알고 있는 저 맹성규가 남동의 교통혁명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길병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유정복 후보. 그는 "남동을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핫 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일환으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완수 ▲월판선 급행열차 논현역 정차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제2경인선 서창역 연결 ▲M6410 광역급행버스 노선 강남 직행 ▲광명행 버스 노선 신설 ▲원도심 주거환경 문제, 주차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 30년의 공직생활과 현직 남동갑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경험,교통 전문성, 결단력, 추진력을 바탕으로 남동구를 바꿔놓겠다. 살기 좋은 남동구로 만들겠다”며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맹 후보는 1호 교통 공약인 ‘교통 중심 남동’, 2호 보건·복지 공약인 ‘행복 중심 남동’, 3호 시민정책제안 공약인 ‘함께희망 남동’을 발표하며 정책 중심 선거를 표방하고 나선 바 있다.

통합당 유 후보도 길병원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구월1동  주택가에 붙어있는 남동갑 후보 선거 벽보

그는 “남동구를 수도권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 시키겠다" 면서 "이를 위해 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 인천 송도~강릉 철도의 일부인 월곶~판교선의 논현역 급행열차 정차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특히 "“무능·위선·오만으로 뭉쳐진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고,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길병원사거리에서 구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과 남동 발전 실현을 다짐하는 ‘남동희망 선포식’에도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유 후보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등 60여명도 30여 곳을 돌며 지지 인사를 했다. 또 지역 내 수십 곳에 걸린 마을별 공약이 담긴 현수막도 부착했다. * 업 데이트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