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과 이강호구청장이 인천대공원 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시가 상춘객 인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4~19일 인천대공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인천대공원 폐쇄를 홍보하고 대공원 주변 교통 통제와 노점상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장수천변 생태누리길과 소래산등산로에도 안내원을 배치하여 보행자를 통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해 인천대공원의 폐쇄가 결정됐다”면서 “구민들께서도 답답하시고 힘드시겠지만 모두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구는 55개 방역반이 관내 전역을 상시 소독 중이며, 종교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3,254개를 전수 조사를 통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1:1로 매칭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역 감염 확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착한임대인 운동을 적극 추진해 1일 현재 524개 점포가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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