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현명한 인천시민들께서 나라를 위해 일할 유정복을 당선시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거목으로 성장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정복 남동갑 후보 사무실을 찾아 유 후보와 당원, 지지자들을 격려한 뒤 “유 후보가 3선 국회의원, 두 번의 장관, 인천시장을 역임하며 ‘일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판세가 여당이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지난 3년간 이 정부가 어떤 형태를 보였는지 국민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외교, 안보, 교육 문제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경제인데 지난 3년 동안 경제가 추락할 대로 추락한 것이 이 정부의 업적”이라며 “7월 정도 지나서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본격적으로 경제 실정이 나타날 것인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해 실업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 후보 등 후보자 선거 사무소를 순회하며 후보자, 당원, 시민들을 격려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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