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앞서 학습 보조기기가 필요한 중도·중복 장애 학생에게 태블릿PC 등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조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자동 재생 학습 콘텐츠가 저장된 태블릿PC를, 침대 생활을 해야 하는 학생에게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지원한다.

기기가 필요한 학생은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현재 태블릿PC는 15대, 빔프로젝터는 5대가 구비돼 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중도·중복장애학급에는 이미 인원 편차에 따라 온라인 학습 지원 예산 80만∼100만원씩을 차등 지급했다"며 "통합교육지원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동영상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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