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시당은 7일 "맹성규 민주당 남동갑 후보가 자신의 책자형 공보물 1면에 ‘국토교통부 30년 제2차관 출신,교통혁명을 위한 적임자’라고 돼있으나,실제 경력이 30년에 크게 못 미치는 허위 사실을 공표 했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시당은 맹 후보는 해외체류 및 파견 근무를 다 포함해도 30년 경력에 해당하지 않고 더구나 강원도부지사의 1년 9개월의 경력은 국토부 경력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통합당에 따르면 맹 후보는 지난 1987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12월 국토부 발령(사무관 시보) 1989년 4월에 정식임용 됐다.

이후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해외에서 체류했으며, 2006년 4월부터 청와대 행정관, 2010년에는 주중국 대사관 공사 참사관으로 근무했고 2015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근무했다.

 이와관련,통합당 시당 관계자는 " 선관위는 최근 남영희 민주당 후보(동구 미추홀구을)의 청와대 비서실 근무경력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실시, 남 후보 측이 공표한 내용이 거짓이라는 점을 밝혀 공표한 바 있다."면서" 이번에도 선관위의 신속하고 엄중한 조사와 처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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