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동장·이상정)은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택배로 라면 100개와 햇반 36개 한 상자를 기부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부 받은 후원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가정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동은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자 연락을 했으나“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마음을 보태고 도움이 되고자 초등학생 자녀가 모은 용돈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이름이나 인적사항을 끝내 밝히지 않았다.

 이상정 동장은 “소중하게 모은 용돈을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나눔활동에 동참해 준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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