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263회 구의회 임시회 폐회…추경 644억원 증액 편성

▲제263회 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구청 청사로비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당분간 보류되고, 소래포구 언더라인파크 조성이 사실상 힘들어 질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의회는 29일 제263회 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29건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13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건 조례안, 4건의 동의안은 원안 가결됐다.

 하지만 이번 임시회 중 구청 청사 로비 리모델링 계획을 담은 올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은 총무위에서 부결돼 청사 리모델링에 제동이 걸렸다.

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요청과 함께 2억3천만을 추경에 편성했다.

이유경 의원도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12억5천만원을 투입하는 청사로비 리모델링을 비난 한 뒤 청사 리모델링을 최소한으로 축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소래인더라인파크 조성사업도 재원 조달의 불투명으로 구가 기존 예산(실시설계비)1억1천812만원을 삭감을 요청하는 추경안 통과했다.

구는 당초에는 소래포구역 소래고가 아래 길이 260m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별 주민 친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9천334억원으로 기존 예산액 8천690억원보다 644억원(7.41%) 증액 편성했다.

구의회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사업 관련 만수3지구단위계획변경용역비 2천만원과 남촌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관련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인력비 4천966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 다음은 주요 처리 안건(괄호안은 발의 구의원)

▲구의회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경숙)
▲구의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윤숙)
▲구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반미선)
▲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이정순)
▲구 직장동호회 운영 조례안(황규진)
▲구 감정평가업자 선정에 관한 조례안(황규진)
▲구 기업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반미선)
▲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안나)
▲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조성민)
▲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건물주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제4차 변경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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