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환경 개선에 들어가는 논현동 580-5번지 전경

인천 남동구는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와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녹지대 3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 오는 6월까지 녹지 환경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논현동 내 완충녹지(580-5번지)에는 일부 구간이 급경사로 형성되어 있어 토사가 인도로 유실되는 사례가 많아 주민 불편을 해소코자 연장 400미터 녹지 하단부에 조경석을 쌓는다.

 통일동산이 있는 녹지대(논현동 599-6번지)는 평소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산책로를 연결하는 등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월1동 완충녹지(4호)에도 산책로 220m를 조성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8월 이전 개청을 앞두고, 센터와 주변 공동주택단지사이 구간에 녹지 내 산책로를 개설하여 향후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성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녹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편성된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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