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배후단지 위치도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목재와 제조 중심의 복합물류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북항 배후단지 북측 물류클러스터 1차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체 7개 필지 가운데 4개 필지(6만6천㎡)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최근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에 따라 입주자격과 선정기준이 완화돼 우수 중소물류기업의 입주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업별로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을 허용해 선택 폭을 넓혔다.다만, 2개 필지에서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1개 필지를 최종 선택해야 한다.

입주 희망기업은 6월 9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 6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류를 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에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설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항에는 현재 목재, 철재 등 벌크화물을 주로 처리하는 17개 선석의 항만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에 조성하는 배후단지에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해 북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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