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푸드마켓 2호점(점장·최충렬)은 20일 지역 아동에게 전달해달라며 유명 아이돌그룹의 CD 앨범 160개를 간석2동(동장·김남섭)에 전달했다.

동은 이날 기부 받은 앨범은 아동이 있는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충렬 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야외활동도 못하고 하루 대부분을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는 아동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푸드마켓 2호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남동구 560세대에 식품을 기부하고 있다.

 김남섭 동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봄을 밖에서 즐기지 못하고 집안에만 있느라 답답할 것”이라면서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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