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 해안도로변 토사 제거(사진 위)와 제거 후 모습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산단 해안도로변 1.9km 구간에 대해 대대적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대대적 홍보를 통해 대형 화물차량과 도로적치물 방치차량, 트레일러 후미, 장기 주차차량 등을 이동 조치한 뒤 최근 진공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해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구는 퇴적된 도로변 토사 전량을 제거 한 데 이어 빗물이 모이는 집수받이 주변 쓰레기도 정비해 여름철 침수 예방 및 날림먼지 발생 요소를 차단했다.

이 곳은 신항만 및 제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한 이 도로는 대형 화물차량들의  주차와 통행이 빈번하면서 화물 차량에서  떨어진 토사의 도심 미관과 차량 안전 운행을 방해해 왔다.

하지만 상습 주정차 차량으로 환경미화원이 수작업으로만 토사를 치워야 해 장기간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남동산단지원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상습 주차차량으로 제한적으로만 청소를 해야 했는데 이번에 처음 시도한 방법으로 환경 개선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