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따른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고 있는 임준혁 사회복지요원.

인천 논현중학교에 근무하는 임준혁 사회복무요원은 전공인 컴퓨터 운용 재능을 십분 발휘해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교직원들의 업무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인천병무지청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 개학을 앞두고 12대의 컴퓨터에 대하여 프로그램 설치 등 작업으로 학생들이 적기에 가정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3월에는 CCTV 점검으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수리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학교시설 운영의 문제를 해결했다.

학교 관계자는 “CCTV 관리업체로부터 예산을 초과한 수리 견적을 받았으나 사회복무요원의 고장수리로 예산을 크게 절감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 고장이나 오류 발생 시 현장에서 해결함으로써 수업을 원활하게 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모범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