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28일 오전 9시께 모 고교에서 기침증세를 보이는 고2 학생(16·남)을 이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생은 4일 전 설사 증세와 27일 저녁 기침 증세를 보였으나 체온은 정상이었다. 즉시 출동한 구월119구급대에 의해 선별 진료소인 구 보건소로 이송됐으며, 현재 검체 검사는 진행 중이다.

 남동소방서는 교내에서 학생이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119구급대가 신속 출동하여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 진료소까지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이종일 현장대응단장은“개학에 따른 학생 의심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 우선 이송지원 등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